조세호 "창희야 우리 성공했다"..무명 떨치고 '左최지우+右차인표'에 감격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1.14 05: 55

‘시고르 경양식’에서 남창희와 조세호가 최지우와 차인표 앞에서 감격,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시고르 경양식’에서 남창희가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이 다함께 이동, 특히 새로온 알바생을 만나기로 했다. 바로 조세호의 소울메이트이기도 한 남창희였다. 차인표는 “초면인데 굉장히 많이 안다”며 그 만큼 조세호에게 많은 얘기를 들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최지우는 심지어 남창희를 판유걸로 착각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남창희가 무언가 선물을 꺼내자 조세호는 “이미지 메이킹 하려고 뭐 사왔다”고 했고 수혁은 “친한 분들한테 멘트가 강하다 우리한테 잘 해준거 였다”며 웃음이 터졌다.
남창희는 숨겨뒀던 요리실력을 뽐냈다. 감탄을 부르는 깔끔함에 최강창민은 “너무 좋다”며 “이렇게 평온할 수 있다니 형님 덕분에 수월해졌다 “고 기뻐했다. 남창희는 “주방에 갈등이 없다, 화목하다”며 뿌듯, 조세호는 바로 “그런 생각했다면 앞치마 벗고 나가달라”고 했고 남창희는 “이제부터 주방과 홀의 갈등이 생기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최지우는 디저트에 금 플레이팅을 얹었다. 남창희는 “지우님이 금을 얹어주니 종로 금방같아, 기품있어보인다”고 해 최지우의 배꼽을 잡았다.
이때, 한 팬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됐음에도 중학교 때부터 차인표 팬이라고 했다.  이어 자신이 수집했던 94년도 차인표 사진을 공개, 앳된 모습의 차인표 사진에 모두 감탄했다. 신애라와 함께 출연했던 ‘사랑은 그대 품 안에’ 드라마 테이프까지 챙겨온 팬은 “두근거려 엄마 못 먹겠다”며 긴장, 이내 “오빠가 해준거니까 다 먹어야지”라고 말하며 식사했다.
이때, 최지우 찐팬도 등장하며 그가 구운 빵에 감격, 최지우도 “감사하다”며 팬서비스 인사를 전했다. 최지우는 “잠깐 조회를 하겠다”면서 역할을 바꾼 것을 언급, “잘 할 수 있겠죠?”라 물었고 조세호는 “친구(남창희)와 같이 있으니 든든하다”고 했다.
이와 달리 차인표는 살짝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손님들 앞에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친절하게 손님을 응대했다. 주방에서 남창희는 “순조로운데 이상한 느낌, 흥분만 안 하면 된다”고 했고 조세호를 향해 “본인만 안 하면 돼”라며 저격했다.  조세호는 “이따 카메라 없는데서 얘기 좀 하자, 주먹다짐 해본 적 없지만”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모두 분주한 가운데, 무사히 영업이 종료됐고 다함께 캠핑 분위기를 만끽하며 저녁을 즐기기로 했다. 조세호는 “오늘 창희가 있어 든든하다”면서 “창희야, 우리가 가운데 최지우누나 모시고 방송하는 날이왔다,최지우 누나가 고기 굽고 인표 형이 라면을 끓여줬다, 창희야 우리 성공했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고 남창희는 “어머니, 아들 이렇게 성공했어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우정은 각별했다. 무명기간 같이 6개월간 모텔도 살았다고. 숙박비도 만만치 않아서 동거를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조세호는 “일산, 강남 등 방송국 옆 모텔 다 가봤다, 감사하게도 긴 무명생활을 지나 서로 못 볼 정도로 바빠졌다”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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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고르 경양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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