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근이 정치색 논란에 대한 심경을 이야기했다.
13일에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토크콘서트'에서는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의 TOP10 멤버들과 김유하가 출연한 가운데 박창근의 정치색 논란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이날 이솔로몬과 김유하는 베스트 커플로 선정됐다. 이솔로몬은 김유하를 살뜰히 챙겼고 김유하는 이솔로몬을 삼촌이라 부르며 잘 따랐다.

이솔로몬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김유하를 위해 분홍색 가방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김유하는 "솔로몬 삼촌은 마음도 너무 착하고 잘 생겼다. 솔로몬 삼촌처럼 학교 가서 공부도 열심히하고 영어도 잘 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동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동현은 늦잠을 잤고 김동현의 엄마가 그를 깨우기 시작했다. 김동현은 "경연 끝나자마자 부산에 다녀왔다"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고향 부산으로 향한 것.
김동현의 어머니는 맛있는 요리들을 한 가득 차리고 아들을 기다렸다. 김동현은 "아버지가 전형적인 부산 사나이"라고 소개했다. 김동현은 어머니가 준비한 집밥을 행복하게 즐겼다.

김동현은 "결과에 대해 아쉽지 않다. 최선을 다했고 과정을 통한 아쉬움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버지는 "2등도 대단하다. 너 공부도 2등을 해본 적이 없다"라며 "김성주 아나운서가 2%차이라고 했지만 표가 4만, 5만 표 차이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의 어머니는 "네가 무대를 정말 즐기는 것 같아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나는 박창근 선생 노래만 귀에 들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버지는 김동현의 무대 중에서 '비밀'의 무대가 가장 좋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은 친한 친구들을 만났다. 친구들은 "지금 한 겨울에 봉지를 입는 게 말이 되냐"라며 함께 옷을 사러 가자고 말했다. 김동현은 부산역에 걸린 투표 독려 현수막을 보고 깜짝 놀랐다.

김동현은 친구들과 함께 국제시장으로 향했다. 김동현은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평범한 일상을 만끽하며 행복해했다.
한편, 이날 박창근의 정치적 논란에 대한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앞서 박창근은 예심 1위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햑 요구 집회에서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박창근은 악플에 시달렸지만 그만큼 그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박창근은 "응원이 너무 감사해서 악플들이 날 때려 죽이겠다고 해도 하나도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라며 "그런 거 상관없이 지지할게라는 말이 가장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창근은 자신을 응원해주는 이들에 감동해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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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토크콘서트'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