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홈런 슈팅' 미나미노, 아스날전 최악의 평점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1.14 08: 23

일본인 축구선수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저평점을 피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14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안필드 홈구장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21-22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는 21일 열리는 2차전에서 결승행 팀이 가려진다.
양 팀이 공방전을 펼치던 가운데 리버풀 쪽으로 분위기가 기우는 상황이 나왔다. 아스날에서 선수가 한 명 퇴장당한 것. 전반 24분 자카가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사진] 미나미노 타쿠미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버풀은 수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도 결승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후반 막판 미나미노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왔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 44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아스날 선수 맞고 리버풀의 미나미노 바로 앞에 떨어졌다. 골키퍼도 자리를 비운 터라 침착하게만 차면 골로 연결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미나미노는 허공을 가르는 슈팅을 했다. 높이 떠버렸다. 경기는 그대로 0-0으로 끝.
경기 후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미나미노에게 평점 6.1을 부여했다. 이는 선발 출전한 리버풀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다./jinju217@osen.co.kr
[사진] 미나미노 타쿠미 / 2022. 01. 1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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