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원하면 뽀뽀도 가능" 장민호 폭탄 발언에 이휘재 '당황' ('연중라이브')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1.14 22: 46

’연중라이브’ 오징어 게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14일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 에서는 '트로트계 원조 아이돌' 장민호의 게릴라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그는 데뷔 25년 만에 게릴라 데이트 첫 출연이라고. "기쁜 마음으로 왔다. 팬들이 원하는 거 모두 다 해줄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진은 "뽀뽀도 해줄 수 있냐"고 농담했고 장민호는 "가능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휘재는 웃으며 "가능하다니요. 깜짝 놀랐네요"라고 말했다.

김태진은 장민호의 KBS 연예대상 '우수상' 수상을 축하했다.  그는 "전혀 예상 못했다.신인상 받고 싶었는데 그냥 넘어가더라. 이후에 인기상을 노렸는데 또 넘어갔다. 그래서 박수만 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큰 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길을 걷던 중 어머니 팬을 만난 장민호는 팬들을 안아주며 친근함을 표했다. 그러나 팬은 "영웅이는?"이라며 임영웅의 근황을 물었고 장민호는 "영웅이 잘 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장민호를 실제로 본 팬들은 "너무 잘생겼다"며 그에게 친근함을 표했다. 그는 팬들에게 노래를 불러주기도 하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장민호는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민호의 팬들은 장민호 데뷔 10주년을 맞아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축하 글을 게시했다고. 장민호는 "저도 아침에 기사를 보고 직접 찾아봤다. 그런데 합성같더라. 믿을 수 없었는데 영상을 보고 진짜구나 싶었다"며 감동을 표했다.
진심 탐구 시간 YES OR NO '진실의 입' 코너를 진행했다. 첫번째 질문은 '미스터트롯 탑6 중에서 외모는 내가 1위다?' 였다. 장민호는 NO라고 답했지만 진심은 따로 있었다. 그는 "원래는 제가 제일 잘생겼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동원이가 치고 올라온다. 3년 뒤 동원이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정동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번째 질문은 '나는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하루 한 번이상 내 이름을 검색해본다'였다. 장민호의 대답은 NO였다. 이 또한 거짓이었고 장민호는 민망한듯 웃었다. 그는 "좋은 기사가 나면 궁금해서 검색해보곤 한다. SNS는 매일 본다. 보는 재미가 있다"고 답했다.
장민호는 올해 이루고 싶은 소원으로 "연말에 멋진 공연을 하고 싶고 정규 앨범으로도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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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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