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이준호♥이세영, 설특집 토크쇼로 재회 "이덕화 등 주역 10명 출연"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1.15 16: 24

'옷소매 붉은 끝동'이 종영 후에도 식지 않는 열기를 자랑하는 가운데, 2PM 준호(이준호)와 이세영 등 작품의 주역들이 설 특집 토크쇼로 다시 한번 시청자를 만난다. 
15일 MBC 관계자는 OSEN에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멤버들이 설 특집 토크쇼에 출연한다. 남녀 주인공으로 활약한 이준호, 이세영을 비롯해 주요 멤버들이 출연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을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원작 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해 조선 왕 정조가 되는 이산(이준호 분)과 그의 후궁 의빈 성씨가 되는 궁녀 덕임(이세영 분)의 로맨스를 다뤘다. 

이준호와 이세영이 방송을 위해 입장하던 중 사옥 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12.28/rumi@osen.co.kr

특히 '옷소매 붉은 끝동'은 남녀 주인공으로 열연한 이준호와 이세영을 비롯해 섬세한 감정선과 이를 잡아낸 디테일한 연출 등으로 연일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1일 방송된 17회(마지막 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7.4%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더욱이 역사적 사실에 따라 의빈 성씨의 죽음을 그렸지만 이산과 덕임이 꿈 속에서 해후하는 '옷소매 붉은 끝동'의 엔딩을 두고 '새피엔딩(새드+해피 엔딩)'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던 상황. 작품의 여운에 빠져 있던 애청자들의 갈증을 설 특집 토크쇼가 달래줄 전망이다. 
이준호 (2PM)와 이세영이 방송을 위해 입장하던 중 사옥 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12.28/rumi@osen.co.kr
이와 관련 MBC 관계자는 "스핀오프 예능이라기엔 1회성 특집 토크쇼로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남녀 주인공인 이준호와 이세영은 물론 최고 연장자였던 배우 이덕화 등 10명의 작품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설 특집 토크쇼의 진행은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그의 남편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 제국의 아이들 출신 황광희가 맡는다. 다만 구체적인 편성은 아직 미정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 설 특집 토크쇼는 설 연휴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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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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