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해란, V-리그 사상 첫 1만 디그 달성 [오!쎈 인천]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1.15 17: 11

흥국생명 김해란(37)이 V-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만 디그를 달성했다.
김해란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 출전했다.
통산 9993디그를 기록중이던 김해란은 이날 부상에서 돌아와 오랜만에 경기에 나섰다. 1세트에서 6개의 디그를 성공시킨 김해란은 2세트 팀이 2-4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디그를 성공시키며 통산 10000번째 디그를 기록했다.

2세트 디그여왕 김해란은 V리그 최초의 1만 디그에 성공하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V-리그에서 통산 1만 디그를 기록한 것은 남자부와 여자부를 통틀어 김해란이 처음이다. 남자부 통산 최다 디그 기록은 여오현이 기록한 5121개다.
2세트를 마치고 흥국생명 김해란이 V리그 최초 1만 디그에 성공을 축하하며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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