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해란(37)이 V-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만 디그를 달성했다.
김해란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 출전했다.
통산 9993디그를 기록중이던 김해란은 이날 부상에서 돌아와 오랜만에 경기에 나섰다. 1세트에서 6개의 디그를 성공시킨 김해란은 2세트 팀이 2-4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디그를 성공시키며 통산 10000번째 디그를 기록했다.

V-리그에서 통산 1만 디그를 기록한 것은 남자부와 여자부를 통틀어 김해란이 처음이다. 남자부 통산 최다 디그 기록은 여오현이 기록한 512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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