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김정은, 역대 9번째 통산 500경기 달성[지형준의 Behind]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22.01.16 00: 03

‘500’
김정은은 2005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신세계에 입단했다. 그해 12월 21일 용인에서 데뷔 경기를 치른 김정은은 시간이 흘러 같은 장소에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고 역대 9번째 통산 5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 우리은행은 연장 접전 끝에 81-72 승리를 거뒀다. 김정은은 이날 교체로 출전해 39분 57초를 뛰며 7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 교체로 투입된 우리은행 김정은. 2022.01.15 /jpnews@osen.co.kr
2쿼터 우리은행 김정은이 삼성생명 배혜윤을 수비하고 있다. 2022.01.15 /jpnews@osen.co.kr
4쿼터 우리은행 김정은이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2022.01.15 /jpnews@osen.co.kr
우리은행 선수들이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1.15 /jpnews@osen.co.kr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각종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살았던 김정은은 500경기 출전 소감에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WKBL 역대 최다경기 출전 1위는 우리은행 임영희 코치의 600경기다. 김정은이 부상으로 제 컨디션은 아니지만 베테랑의 저력은 여전하다. 통산 출전 기록이 어디까지 향할지 기대되는 이유이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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