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와 가수 세븐 커플이 연애 7년만에 처음으로 동반 출연 했다.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이다해와 세븐이 함께 등장해 7년간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이다해는 최초로 연인 세븐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다해는 "우리도 고민을 많이 했다.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니라 '전참시'를 정말 좋아한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더니 '전참시'는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세븐은 이다해를 보며 "우리도 오랜만에 본다. 그동안 바빠서"라며 "이틀인가 삼일만에 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븐은 이다해를 보며 어색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해는 능숙한 중국어 솜씨로 음식을 주문했다. 하지만 직원은 한국어로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이다해는 맛있게 식사를 즐기며 두리안 구이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다해는 "파인애플 구운 것보다 훨씬 맛있다"라고 말했다. 최성준은 "두리안이 이런 맛이었나. 망고와 고구마를 구운 맛"이라고 말했다. 이다해는 "한 번 두리안의 맛을 알면 중독된다"라고 말했다.
이다해는 최성준 덕분에 세븐과 처음 만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성준은 "사귀는 게 아니더라도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다해는 "그땐 친한 사이가 아니었다. 안면만 있었다. 성준오빠가 불러내서 나오라더라. 세븐을 바꿔줬는데 안 나갔다"라고 말했다.
이다해는 "그 이후로 2-3개월 후에 다시 만났다. 그때 성준오빠도 같이 만났다"라고 회상했다. 이다해는 "처음엔 호감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다해는 세븐의 적극적인 어필로 만났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내 눈에 예뻐 보이더라. 만나기까지 좀 걸리긴 했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세븐씨가 나왔을 때 고백했을 때를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이다해는 "그날이 내 생일이었다. 그땐 코로나일 때가 아니라 사람들이랑 파티를 했다"라며 "포켓볼을 치다가 우리 사귀자 연애하자고 하더라. 딴소리 하니까 왜 대답 안하냐고 했다. 그래서 이 나이에 꼭 대답을 해야되냐고 그랬다. 나도 쑥스러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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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