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이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던 소감을 전했다.
15일에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2AM 멤버 조권, 임슬옹, 이창민, 정진운이 등장한 가운데 임슬옹이 프로듀서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임슬옹은 7년만에 발매한 2AM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슬옹은 2AM 멤버들이 모두 다른 소속사에 있지만 계약을 할 때부터 2AM의 활동을 가장 우선시했고 계약서도 그렇게 작성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프로듀싱할 때 프로듀서 눈에만 보이는 아티스트의 장단점이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임슬옹은 "속으로 제일 많이 한 말이 아우 연예인 것들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진운은 "우리 정말 말 잘 듣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신동도 그렇게 생각하더라. 신동이 슈퍼주니어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았는데 연예인들 진짜 피곤하다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조권은 자신의 특이사항으로 '변신의 귀재'라고 적었다. 서장훈은 "권이는 정말 연예인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정진운은 "어디 방송을 갈 때 권이에게 춤을 춰달라고 하면 아 진짜 몰라요 그런다. 근데 딱 들어가면 바로 춘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창민은 "권이가 평소에도 하이텐션인 줄 아는데 평소엔 가만히 있다. 평소엔 권이를 따라하는 진운이가 다 휩쓴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장훈은 "권이가 아이돌 육상대회에서 제일 잘 뛰더라 반전 아니냐"라고 말했다. 조권은 "별명이 깝사인볼트"라고 말했다.
조권은 하이힐을 신고 댄스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스우파에 나가서 라치카 멤버들과 무대를 했다. 라치카 멤버 중에 시미즈에게 연락을 받고 하이힐 무대를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 받았따"라고 말했다. 이어 조권은 "나는 지금까지 운동화 신고 발을 접질러본 적은 있어도 하이힐을 신고 밥을 접질러 본 적은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진운은 "평소에 소리에 너무 예민하다. 집에 시계 바늘이 없다. 예민할수록 소리가 너무 많이 들린다"라며 "하루는 집에 어디선가 시계 초침소리가 들려서 어딘가 찾아봤는데 가방이 쌓여있는 사이에 평창에서 받은 시계가 있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진운은 눈을 가리고 컵라면을 먹는 소리만 듣고 2AM멤버들을 맞춰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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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아는형님'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