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오는 6월 엄마가 된다.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이하늬 배우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현재 임신 4개월차에 접어들었고, 6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산모와 태아의 안정을 위해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이하늬 배우와 태어날 아이에게도 따뜻한 축하와 축복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하늬는 지난해 11월 비연예인 연인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이하늬 측은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분과 진지하게 교제중”이라고 전하며 “상대방이 비연예인이기에 신상정보 공개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하늬는 이후 50여일 만인 지난해 12월 21일 소속사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난 이하늬 배우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게 됐다”며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하늬는 비연예인인 연인을 배려해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한 혼인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하늬의 남편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상당한 재력을 지닌 직장인, 가족이 미국에 거주 중인 연상의 재미 동포라고. 또 측근들은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이하늬가 이해심이 넓은 남자친구를 만나 많이 의지하고 든든한 응원을 얻었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SBS ‘원더우먼’에서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해 맹활약을 펼치며 높은 시청률을 이끌었던 이하늬는 결혼에 이어 ‘2021 S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 새로운 축복까지 겹경사를 연이어 맞이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새로운 인생 2막을 연 이하늬가 과연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이하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