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결혼' 기대되는 스타커플[Oh!쎈 레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1.16 15: 22

"올해 결혼할 수 있지 않을까"
팬들과 대중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스타 커플들. 올해 특별히 '결혼'이 기대되는 스타커플들을 짚어봤다. 비교적 오랜동안 팬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교제하고 있는 이들이기에 사랑의 결실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가 크다. 

- 빈지노♥︎스테파니 미초바
뮤지션 빈지노와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 커플은 구체적으로 올해 결혼을 언급한 커플.
스테파니 미초바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2022 해피 뉴 이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마도 올해 결혼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테파니 미초바의 고향인 독일을 방문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독일을 여행하며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로를 꼭 안고 사진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두 사람은 보는 이에게 흐뭇함을 안긴다.
스테파니 미초바와 빈지노는 지난 2015년부터 공개 열애 중으로, 지난 해 1월 1일에는 SNS를 통해 빈지노의 프러포즈 사실이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빈지노는 큰 다이아몬드로 청혼을 하며 "2020년에 내가 계획한 마지막 일을 해내서 전혀 아쉽지 않다. 다른 때와 너무 다르게 새해를 집에서 맞이하지만 이렇게 행복한 적이 없었다"라는 글을 올렸던 바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프러포즈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 현빈♥︎손예진
톱배우 커플인 현빈, 손예진은 최근 여행 목격담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면서 이들에 대한 결혼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지난해 여름 현빈과 손예진의 사인을 받았다는 누리꾼의 이야기가 퍼져나갔다. 글쓴이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현빈이 자주 찾던 제주도의 펜션에 손예진을 데려왔고 나란히 사인을 남겼다.
두 사람은 무려 네 번째 열애설 만에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커플. 2021년 1월 8개월째 열애 중임을 인정하며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앞으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손예진은 당시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일이 아닌 제 개인적인 이야기로 여러분 앞에 서려니 왜 이토록 부끄러운 걸까요. 네 그렇게 됐습니다. 하하. 너무 어색하고 이상하고 그래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자알 가꿔가 보도록 노력할게요"라고 수줍게 말하며 사랑스러움을 드러냈다.
워낙 핫한 커플인 만큼 지난해 1월 말에는 현빈이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에 위치한 70평대 최고급 빌라를 구입하자 손예진과의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이러한 결혼설에 양측은 선을 그었던 바. 결혼 적령기인 이들의 행보를 따뜻한 눈길로 지켜볼 만 하다.
- 남궁민♥︎진아름
배우 남궁민과 모델 겸 배우 진아름은 오랜동안 굳건한 사랑을 과시하는 예쁜 장수 커플이다.  
단편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서 감독과 여주인공으로 첫 만남을 가진 뒤 남궁민의 용기로 연인 관계로 발전한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무려 7년여간 공개 열애 중이다.
지난 해 30일 열린 '2021 MBC연기대상'에서 '검은 태양'으로 대상을 수상한 낭궁민은 수상 소감에서 "아름아, 내 곁에서 항상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고 연인 진아름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진아름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존경(respect)하는 오빠 축하해요"라는 글과 함께 대상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는 남궁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 애정을 드러냈다.
남궁민은 ‘스토브리그’로 지난 2020 SBS 연기대상 대상을 차지할 때에도 "오랜 시간 제 옆에서 지켜주고 사랑하는 아름이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검은 태양’ 방송 전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기도 했던 이 드라마를 위한 피나는 노력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여기에는 진아름의 내조도 상당했다는 후문이다.
이 같이 벌써 '부부 포스'를 드러내는 두 사람의 결혼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지사. 
남궁민은 과거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결혼과 관련, "적어도 43살에는 가고 싶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남궁민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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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MBC, 광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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