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46)을 탐내는 팀이 생기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인자기 감독 에이전트에게 전화를 걸어 관심이 있음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인자기 감독은 지난여름, 현재는 토트넘 사령탑이 된 안토니오 콘테 감독 후임으로 인터밀란과 2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 시모네 인자기 감독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1/16/202201161751771657_61e3de8d5ed03.jpg)
인터밀란을 잘 이끌고 있는 인자기 감독이다.
지난 13일 인터밀란은 이탈리아 슈퍼컵(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결승에서 유벤투스를 연장 접전 끝에 2-1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더불어 이탈리아 리그 세리에A 20경기를 소화한 인터밀란은 15승 4무 1패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인자기 감독을 눈여겨보고 있는 구단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행보다.
맨유는 랄프 랑닉을 올 시즌 ‘단기 감독’으로 여기고 있어 차기 감독을 부지런히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레이더망에 인자기 감독이 포착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올 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에 변화를 준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사진] 시모네 인자기 감독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1/16/202201161751771657_61e3de8daabd6.jpg)
하지만 인터밀란도 자신의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 인자기 감독과 동행을 원한다.
‘풋볼 이탈리아’는 “인터밀란은 인자기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인자기 감독은 2025년까지 인터밀란과의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2배의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inju217@osen.co.kr
[사진] 시모네 인자기 감독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