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슈퍼리그, 4월 아닌 6월 개막 가능" 中 언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1.17 07: 51

돈 줄이 막힌 중국 슈퍼리그의 행보가 불안하다. 새로운 시즌 개막이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나스포츠는 지난 15일 "올 해 중국 슈퍼리그 개막이 4월 23일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 
이어 시나스포츠는 "유안예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4월 23일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중국 슈퍼리그가 ACL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려면 경기 일정이 변경되야 한다고 전했다. 따라서 4월 보다는 더 늦게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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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리그는 최근 지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정상적인 시즌을 펼치지 못했다. 설상가상 슈퍼리그의 거품이 꺼지면서 많은 팀들의 재정적인 문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중국 축구계 소식통은 "지난 시즌 우승팀 산둥과 2~3개팀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인 구단 운영이 어려운 상태"라면서 "새롭게 슈퍼리그로 승격한 팀들을 포함하더라도 예전과 같은 상황은 아니다. 게다가 코로나19 때문에 시즌을 펼치는데 어려움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이징 청년보는 슈퍼리그가 6월쯤 개막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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