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벤제마 골' 레알, 빌바오에 2-0 승리... 슈퍼컵 12회 달성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1.17 07: 20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한 번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은 벤제마-비니시우스-호드리구-크로스-카세미루-모드리치-멘디-알라바-밀리탕-바스케스-쿠르투아 등 주전을 모두 출격시켰다.
경기 초반부터 레알이 주도권을 잡고 몰아쳤다. 전반 18분 벤제마가 페널티 칵스 앞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몰아치던 레알은 전반 38분 호드리구가 우측면을 돌파한 이후 패스를 받은 모드리치가 바로 앞에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그대로 레알에 1-0 리드를 잡고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레알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7분 페널티킥(PK)을 얻어 벤제마가 나서 마무리하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레알은 안정적인 운영으로 경기를 지켜갔다. 후반 41분 밀리탕이 헤더를 저지하는 상황에서 손을 사용해서 그대로 퇴장당했다.
이어진 pk에서 에스쿠데로가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레알의 수호신 쿠르투아가 넘어진 상황에서도 발을 사용해서 막아내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레알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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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알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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