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겨울 이적 시장 계획..."콘테, 중원 보강 원하지만 에릭센은 아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1.17 08: 47

"콘테, 겨울 이적 시장서 중원 보강과 공격수 백업 원해".
영국 '미러'는 17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토트넘 복귀에 대해 분명히 반대하며 해리 케인 백업을 영입해야 된다고 강조했다"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지난 6월 유럽축구연맹(UEFA) 덴마크 코펜하겐 피겐 스타디움에 열린 유로 2020 B조 조별리그 1차전 덴마크와 핀란드의 경기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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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치료를 마친 그는 심장에 제세동기 삽입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 결정은 커리어에 있어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이탈리아 내에서 제세동기의 일시적인 삽입과 영구적인 삽입 모두 규정상 경기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에릭센은 인터 밀란과 결별했다. 그는 친정팀인 아약스와 토트넘 복귀설이 돌았으나 모두 무산된 상태다. 
에릭센은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자신이 전성기를 보낸 PL 복귀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단 에릭센의 토트넘 복귀는 힘들어 보인다. 인테르 시절 에릭센과 호흡을 맞춰본 콘테 감독이지만 현 토트넘 상황에서 필요한 선수는 아니라고 평가한 것.
미러는 "토트넘은 에릭센의 PL 복귀를 준비 중인 구단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라면서 "콘테 감독은 중원 보강을 원하지만 에릭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은 중원 보강과 동시에 겨울 이적 시장서 케인의 백업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mcadoo2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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