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결혼에 골인한 배우 이시언이 라디오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현재 그는 연극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시언은 17일 오후 생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결혼한 지 3주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이시언은 4년여 간 교제해온 배우 서지승과 결혼 소식을 전했던 바.
이어 이시언은 “결혼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아직은 별반 다를 게 없다”고 했다.

이날 이시언과 연극 ‘그때도 오늘’에 출연하고 있는 이희준, 김설진이 출연했다.
이에 이희준과 김설진은 “이시언이 ‘여자친구가 집에 안 간다’고 하더라. ‘전 여친과 같이 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청취자들로부터 목격담이 전해지자 이시언은 “신경 안 쓰고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는 스타일이다. 죄지은 것도 아니지 않느냐”라고 대답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메시지를 통해 이시언이 운영하던 카페에 놀러갔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시언 씨에게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니 한 분 한 분 다 찍어줬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시언은 “제 카페였는데 커피를 만들 줄 몰라서 설거지와 청소만 매일 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8월 이시언은 카페를 오픈했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2019년 9월 문을 닫았다.
이시언은 “사람들이 모르지만 저는 자주 씻는다. 엄청 잘 씻는데 사람들이 잘 안 씻는 줄 알더라”고 의아한 마음을 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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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