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위 했으면"..'전원 성인' 프로미스나인의 과감한 고백 [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1.17 17: 03

프로미스나인이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으로 돌아왔다.
17일 오후 프로미스나인의 미니 4집 'Mignight Gues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이날 장규리는 지난해 발매한 스페셜 싱글 앨범 'Talk & Talk' 발매 후 초고속 컴백을 하게 된 것에 대해 "'Talk & Talk' 활동 당시 많은 분들이 사랑해줘서 잊을수 없는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좋은 기운 이어벋아 빨리 컴백할수 있어서 행복하고 설렌다"고 말했다. 노지선은 "플로버들을 빨리 만나게 돼서 기쁘다. 이번 활동도 좋은 음악, 많은 활동으로 꽉 채웠다. 이전보다 더 성장한 모습 담아봤다.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ignight Guest'는 새벽 탈출을 감행한 프로미스나인이 무료한 밤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깜짝 방문해 설렘을 선사하는 앨범이다. 일탈의 순간과 도시의 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의외의 상황들을 다양하게 담아냈으며 과감한 시도에서 비롯된, 짜릿하고 두근대는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백지헌은 "타이틀곡 'DM'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5개 곡 모두 새벽탈출이라는 콘셉트 아래에 이야기 진행된다. 그 부분을 집중해서 들으면 더 재밌게 들을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DM'은 새벽 탈출에 성공한 프로미스나인이 좋아하는 이에게 다가가 과감하게 사랑을 고백하는 순간의 설렘을 담았다. 송하영은 "프로미스나인만의 사랑스런 감성뿐 아니라 반짝이는 도시 밤, 본격적으로 사랑이 시작할것 같은 두근거리는 마음을 함께 느낄수 있다"며 "후렴구가 매력적이고 빵 터진다. 기대 많이 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새롬은 신곡의 감상 포인트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 과감한 사랑고백 가사"를 꼽으며 "에너지 가득하면서도 약간 울컥하는 소스가 숨어있다. 많은분들이 쉽게 공감할수 있을 것 같다.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나경 역시 이번 앨범만의 차별화된 킬링 포인트를 묻자 "보컬, 퍼포먼스가 아닐까 싶다. 팡팡 터지는 보컬과 '봐봐 댄스'를 포함한 전체적인 퍼포먼스에 가장 신경 썼다. 인트로에 다같이 머리 푸는 동작이 있는데 단순해 보여도 똑같이 완벽하게 맞추려고 노력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프로미스나인이 전원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막내 백지헌은 "12시 '땡'하면 변신한다는 콘셉트다. 올해 제가 성인이 됐는데, 멤버 전원이 성인으로 돌아온 만큼 좀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컴백에 앞서 프로미스나인은 지난해 8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던 바 있다. 송하영은 "플레디스 소속 후 벌써 두번째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프로듀싱 해주셨다. 지금 그 외 부분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마음까지 함께한다는점이 달라졌다. 개인적으로 새출발 하고 더 많은 시도 하고 싶다는 욕심도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프로미스나인은 플레디스의 하이블 레이블즈 합류로 하이브 내 유일한 홍일점으로 남게 됐다. 이에 이새롬은 "아무래도 큰 회사의 이름이 붙는다는게 부담감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사실 멤버 모두 부담 넘어서 프로미스나인의 색깔을 각인시키려는 원동력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는 만큼 책임감 갖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특히 프로미스나인은 컴백 소식을 알린 후 선주문량 12만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전작의 초동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에 장규리는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플로버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 매 활동때마다 예상했던것 보다 더 큰 관심과 사랑 주셔서 뿌듯하고 더 잘 해내고싶다는 책임감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나경은 "인기 상승세라는 말은 부끄러운데 그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줘서 감사하다. 이번 앨범도 기대 부응해서 더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작 'Talk & Talk'으로 음악방송 첫 1위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던만큼 이나경은 "멤버들끼리 다같이 부둥켜 안고 울었던 기억이 있다. 1위 했다는 기쁨도 있지만 한편으로 그간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격려를 받은 것 같다. 그런 감사한 시간을 주신 플로버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지원은 "너무 행복한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이번 활동도 꼭 1위 했으면 좋겠다"며 "너무 감사하게도 1위 하게 된다면 새벽탈출이라는 앨범 콘셉트 맞춰서 무대 위에서 멤버들이 파자마를 입고 퍼포먼스를 하게 되면 어떨까. 설날 다가오니 한복 입고 퍼포먼스 하면 어떨까 싶다"고 공약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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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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