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 내내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김연경의 베스트 플레이어 1위 소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1.17 17: 09

“폭풍 같은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월드스타’ 김연경이 국제배구연맹(FIVB)에서 운영하는 '발리볼 월드' 선정 2021년 여자배구 베스트 플레이어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이 매체는 2020 도쿄 올림픽의 4강 쾌거를 이끈 김연경의 능력을 높이 샀다. 발리볼 월드는 "지난해는 김연경에게 획기적인 해였다. 2005년 대한민국 대표팀에 데뷔한 지 17년 만에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도쿄 올림픽의 4강 진출을 이끌었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팔로워가 100만 명을 돌파한 해였다"고 소개했다. 

발리볼 월드 공식 트위터 캡처

또 "김연경은 2021 FIVB 네이션스리그에서 196득점을 올렸고 도쿄 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한국 대표팀은 주장 김연경의 활약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그는 한국 배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연경은 소속사 ‘라이언앳’을 통해 “폭풍 같은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FIVB 발리볼 월드 2021년 여자배구 베스트 플레이어 1위로 선정해 주셔서 정말 영광이고 4계절 내내 뜨겁게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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