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밖에서 '퍽' 소리...구단 버스기사, 보안요원에 맞고 병원행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1.17 23: 46

 장외에서 소동이 일어났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 간의 분데스리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장 밖에서 폭행 사건이 있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지역 경찰은 아우크스부르크 팀 버스기사와 보안 요원 사이에 싸움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버스 운전사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폭행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폭행은 아우크스부르크의 버스가 경기장에 도착하고 선수들이 내린 후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다른 사람들은 이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 더불어 부상을 입은 버스 운전사와 폭행 사건 중심에 선 보안 요원은 양 팀 구단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모두 파견직이라 구단의 직속 직원이 아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우크스부르크의 마르쿠스 바인지를 감독은 “(경기장 밖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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