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시간 극장골’ AC밀란, 14위 팀에게 1-2 충격 역전패…세리에 선두탈환 실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1.18 07: 34

스쿠데토를 노리는 AC 밀란이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밀란은 18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홈구장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개최된 ‘2021-22 세리에A 22라운드’에서 스페치아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승점추가에 실패한 밀란(승점 48점)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라이벌 인터 밀란(승점 50점)에 밀려 리그 2위다.
밀란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원톱으로 내세워 골을 노렸다. 전반 추가시간 하파엘 레앙이 선취골을 터트릴 때만 하더라도 밀란의 승리를 의심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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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은 후반전 무너졌다. 후반 19분 아구델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51분 지아시가 극장골을 터트려 밀란을 침몰시켰다.
인터 밀란은 17일 아탈란타와 0-0으로 비겼다. 승리할 경우 리그선두를 탈환할 수 있었던 밀란의 꿈이 14위 팀에게 좌절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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