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 “특권층만 베이징올림픽 초대...일반인에게 입장권 판매 안 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1.18 07: 59

중국정부가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일반관중을 받지 않는다.
CNN 등 주요 외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코로나 사태 악화를 우려해 베이징동계올림픽 입장권을 일반관중에게 팔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올림픽에 관중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중국 정부는 정치인 등 코로나 검사를 받은 일부 특권층에게는 입장권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따라서 관중수입은 없다. 베이징올림픽의 누적적자는 9,300억 원에 달해 역대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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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 역시 “베이징올림픽을 관전하는 사람은 이미 중국에 거주하고, 코로나 검사를 통과한 사람으로 제한될 것이다. 올림픽위원회가 초청장을 보낸 사람들만 경기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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