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장민호 "H.O.T. 젝키와 아이돌 활동..BUT 유비스=망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1.18 08: 54

가수 장민호가 아이돌로 활동하던 때를 자랑했다.
장민호는 1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나와 “삭발하고 껌 광고를 찍었다. 20살 때였는데 소속사에서 급격히 연락이 왔다. 당연히 연기자 오디션인 줄 알고 갔다. 그런데 갑자기 노래를 시키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한 소절 불렀는데 바로 계약하자 해서 가수를 시작했다. 1세대 아이돌 연습생이 나올 떄였다. 제가 갔을 땐 이미 4인조 아이돌이 구성돼 있었다. 제가 들어가면서 한 친구가 빠지게 됐다. 미안하다”며 유비스로 데뷔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H.O.T. 젝스키스, 신화, OPPA 시절에 함께 아이돌 활동을 펼친 장민호다. 그는 “H.O.T. 젝스키스가 막을 쳐놓은 상태였다. 뚫고 나올 수 없었다. 그래도 같이 한 아이돌들도 열심히 활동했다. 그런데 우린 망했다”고 털어놔 옷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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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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