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정지석(27)이 개인 3000득점 기록을 앞두고 있다.
정지석은 2021~2022시즌 11경기에서 193득점을 기록 중이다. 프로 9년 차인 그는 통산 2977득점을 기록하고 있어, 23점을 더 추가하면 3000득점을 채운다. 그는 역대 남자부 득점 부문 13위에 있다.
1위는 한국전력 박철우로 6347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2위는 현대캐피탈 문성민으로 4732득점을 기록 중이다.

3라운드부터 합류한 정지석은 새해 들어 첫 경기인 지난 2일 우리카드전에서 11점을 뽑았고 6일 OK금융그룹 상대로 20점을 올렸다. 9일 삼성화재전에서 22득점, 최근 경기인 지난 13일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15점을 추가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20일 KB손해보험과 4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이날 정지석이 3000득점까지 남은 23점을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주 달성 가능한 기록 중 여자부에서는 KGC인삼공사 한송이가 통산 서브 200개까지 1개를 남겨두고 있다. 흥국생명 김미연과 GS칼텍스 한수지가 각 5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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