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할렐루야탁구단, 창단 후 첫 국가대표 배출 감격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2.01.18 13: 15

<사진>대표선발전에서 2위로 최종 태극마크를 달게 된 김동현 선수 /보람상조 제공
국내 대표 상조그룹인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이끄는 남자 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이 창단 후 처음으로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은 2016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국가대표가 탄생한 것이다.
주인공은 김동현 선수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 최종 선발됐다. 대표 선발전은 지난 9일~13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이달 초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14명의 선수들이 지난해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에 출전했던 2021년 국가대표 선수들과 풀-리그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그 결과 남녀 각 10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가운데 세계랭킹 20위 내 자동 선발된 3명의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7명 중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의 김동현이 2위를 차지했다.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을 통해 올해 개최될 세계대회와 아시안게임 등 국내 대표 선발전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소속팀 김동현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에 최철홍 보람할렐루야탁구단 구단주는 “이번에 보람할렐루야탁구단에서 첫 국가대표를 배출해냈는데 이는 창단 6년차를 맞는 신생구단으로써 매우 감격스런 성과이다.”며, “앞으로 김동현 선수가 탁구계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반에 귀감이 되는 스포츠 스타로 계속 성장해 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함께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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