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DM'으로 날아올랐다..'제2의 데뷔'라 불리는 성공적인 컴백[Oh!쎈 레터]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2.01.18 16: 21

 새 앨범 '미드나잇 게스트'로 음악팬들을 깜짝 방문한 프로미스나인이 컴백과 동시에 팬들의 마음을 마구 흔들며 '제2의 데뷔'라 불릴 정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장규리,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은 지난 17일 네 번째 미니앨범과 타이틀곡 'DM'을 들고 4개월 만에 컴백했다. 앞선 활동곡 '톡앤톡'(Talk & Talk)으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 상승세가 가시화되자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물 들어올 때 열심히 노 젓는 모양새다.
4개월 만에 신곡 5개를 담은 미니 앨범을 준비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프로미스나인은 이 어려운 일을 해냈고, 그것도 꽤나 훌륭하게 완성해냈다. '새벽 탈출'이라는 키워드로 엮인 이번 앨범은 각 트랙의 메시지와 가사를 찾아듣는 재미를 주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의신곡 'DM'은 발매 직후인 17일 오후 7시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접수했고, 현재까지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시원하게 내지르는 후렴구는 강한 중독성을 자랑하며 K팝 팬 사이에서 호평받고 있다.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은 이번 곡의 가이드 음원을 들었을 때 후렴구에서 '돌고래 소리'가 나는 줄 알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 정도로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노래였기에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연습을 했다고. 덕분에 리스너들은 전작에 비해 한뼘 성장한 프로미스나인의 보컬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멤버들의 성장에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든든한 지원이 더해지면서 '프로미스나인호'는 모터를 달고 앞으로 치고 나가고 있다. 아홉 소녀는 데뷔 앨범을 발표하던 날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지만 아쉽게도 이후 음반부터는 이와 같은 대대적인 지원 사격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첫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 후 4년 만인 지난 17일 드디어 두 번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제2의 데뷔' 분위기를 조성했고 그만큼 대중과 언론의 주목도는 높아졌다.   
발매일 저녁에는 온오프라인으로 팬 쇼케이스도 개최해 팬들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섰다.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 팀의 좋은 기운은 팬 쇼케이스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또한 올해로 막내 백지헌까지 성인이 되면서 팀 전체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풍겼고, 실력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약 80분 동안 펼쳐진 다양한 무대와 토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돼 해외 팬들의 입덕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제 매력을 톡톡히 보여줄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19일 MBC M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DM’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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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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