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제자’ 이근철, "원래 영어실력 수준급… 콘서트 영어로 진행ing” (‘옥문아’)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1.19 08: 33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근철이 영어 제자 아이유를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영어의 신' 김영철과 이근철이 출연했다.
송은이는 “오늘 두 분의 멋진 영어선생님이 온다”라고 게스트를 소개했다. 김용만은 “철브라더스”라며 반겼다. 이근철은 “은이씨랑은 예전에 S방송사에서 6개월 정도 방송을 진행했다. 진짜 오랜만에 뵌다”라며 반가움을 전했다.

게스트 출연을 안하는 이유에 대해 김영철은 “게스트를 안 하는 큰 이유가 있다. 제가 신선하지가 않다. 예전에 송은이씨랑 해피투게더에 나가게 됐다. 그때 기사를 보는데 댓글을 보는데 빵터졌다. ‘김영철 해투 나온다고? 왜 나만 다 본 거 같지?’(라는 글이 있었다) 시청자들이 나를 안다는 생각에 안 나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김영철의 티셔츠에 TOO MUCH라고 써있는 걸 보고 “옷 진짜 잘 입고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근철은 “연예인 중에 맨 처음과 맨 마지막을 가장 대비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근철은 “밤 12시에도 문자 와서 ‘형 이거 뭐야?’ ‘이거 영어로 뭐라 해?’ 지칠 정도로 하지만 그래도 너무 열심히하니까 뭐라고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근철은 “지금 김영철의 영어는 99% 김영철이 완성했다”라고 김영철은 추켜세웠다.
또 어떤 연예인 제자가 있냐는 질문에 이근철은 아이유를 얘기하기도. 이근철은 “아이유씨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영어를 잘 했다. 제가 원했던 건 영어 공부 목적을 알아야 한다. 영어로 콘서트를 진행하고 싶어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근철은 “목표가 분명했고, 콘서트를 하는 것처럼 진행했다. 시물레이션하고 중간중간 저는 확인했다. ‘나한테는 콘서트 티켓 몇 장 들어오냐(라고 장난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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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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