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첫승 페퍼저축은행,’물벼락 맞은 김형실 감독-환하게 웃은 이한비’ [O! SPORTS]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22.01.19 08: 06

페퍼저축은행이 지긋지긋한 17연패를 끊었다. 창단 첫 셧아웃 승리로 70일 만에 환호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22 25-21)으로 제압했다. 
광주 홈에서 12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한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13일 현대건설전부터 이어진 17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11월9일 IBK기업은행전에서 창단 첫 승을 거둔 뒤 70일 만에 웃었다. 시즌 2승 모두 IBK기업은행 상대. 시즌 2승22패 승점 8점이 된 7위 페퍼저축은행은 6위 IBK기업은행(4승18패 승점11)과 격차를 3점 차이로 좁혔다.
경기 종료 후 지난 13연패에 눈물을 흘렸던 페퍼저축은행 주장 이한비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선수단은 수훈 선수 인터뷰를 마친 박경현과 김형실 감독에게 축하 물세례를 펼치며 홈 첫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2022.01.18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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