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유소민, '살' 악플 의식? 다이어트 하더니 "요즘 관심사=외모"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1.19 08: 25

'돌싱글즈2' 유소민이 시청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했다.
18일 유소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늘의 소민'에 "오늘의 소민의 첫 Q&A 1탄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서 유소민은 "이전 영상에서 저에 대한 질문 해주시면 답변해드리는 Q&A 영상을 만들어본다고 말씀드렸었는데 많은 분들이 질문을 주셨다. 겹치는것도 있었고 대답하기 힘든 부분도 있어서 조금씩은 추려서 준비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그는 이름 뜻을 묻는 질문에 "유소민이라는 이름은 개명한거다. 안좋은 일이 너무 많아서 개명했다. 밝을 소, 온화할 민으로 밝고 온화하게 살아라는 뜻으로 부모님과 상의 후 개명했다. 이름처럼 밝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온화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키는 157이고 혈액형은 A형이다. MBTI는 ISFP다. 집순이. ISFP는 그냥 저라고 보시면 된다. 나중에 MBTI 영상도 한번 준비해야겠다. 거의 모든게 저더라"라고 소개했다. 좌우명으로 "하고싶은건 다 하자. 후회가 돼도 다 하자"를 꼽은 유소민은 잘만들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묻자 "김치전도 잘하고 자신있는건 보쌈도 잘한다. 김치전 레시피를 공유해달라고도 많이 하더라. 영상 준비해달라는 분 있어서 나중에 직접 레시피 공개하겠다"고 다음 콘텐츠를 예고했다.
또 좋아하는 노래가 폴킴 '있잖아'라고 밝힌 그는 "돈이 생기면 주로 먹는거랑 강아지 용품을 산다. 이런 질문도 많았다. 누구랑 사는지. 저랑 반려견 두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뽀미, 별이와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김민교 닮았다고 생각하시냐"는 질문에는 "처음에는 '내가 김민교씨를 닮았다고?'라고 생각했는데 자꾸 제 얼굴이 겹쳐서 보이더라. 많이 닮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최근 관심사로는 "외모에 관심이 생겼다"며 "거의 집에만 있고 나갈 때도 귀찮아서 잘 안 꾸민다. 요즘은 나가면 엘리베이터에서도 알아보셔서 맨얼굴로 나가기 창피하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소민은 취미를 묻는 질문에 "축구 보는 건 방송에서도 나왔을거다. 국대 경기만 좋아한다. 월드컵처럼 우리나라 선수들이 다 나오는건 좋아하는데 외국 경기는 솔직히 안챙겨본다. 방송에서도 그렇고 다 국대 경기였다"며 "제 취미는 없다. 드라이브 하기, 혼자 노래부르기, 혼자 코인노래방 가기, 잠자기"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해소법을 묻자 "집에 가면 강아지들이 있어서 강아지들이랑 노는게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진짜 스트레스 받았을때는 바로 코인노래방 가서 열심히 지르고 온다"고 팁을 전했다.
한편 유소민은 지난 9일 종영한 MBN '돌싱글즈2'에서 이덕연과 최종 커플로 성사되지 못했다. 특히 그는 '돌싱글즈2' 최종회 당시 "'방송에 나오는데 왜 살을 안 빼고 나왔냐'는 댓글들이 많았다"며 "헤어짐에 대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을 때라 많이 먹고 술도 많이 마셨다. 내가 게을러서 살을 안 뺀 건 아니"라고 악플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운동에 한창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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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오늘의 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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