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옛 동료 향해 "푸스카스 클럽에 온 걸 환영해!"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1.19 08: 54

 손흥민(토트넘)이 옛 동료 에릭 라멜라(세비야)의 푸스카스상 수상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과거 라멜라와 함께 골 세리머니를 하는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푸스카스 클럽에 가입한 걸 환영해!(Welcome to the Puskas club bro)”라고 말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라멜라는 지난 7월 스페인 세비야로 이적했다.

[사진] 손흥민 SNS 캡쳐.

지난해 3월 토트넘 시절 때 아스날을 상대로 라보나킥으로 골을 넣었던 라멜라는 이 골로 지난 18일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푸스카스상은 한 해 동안 축구 경기에서 나온 ‘최고의 골’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손흥민은 이 상의 영광을 먼저 누렸다. 지난 2020년 번리를 상대로 ‘70m 원더골’을 뽑아내 푸스카스상을 받은 바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에 이어 라멜라까지 2년 연속 푸스카스상을 배출한 팀이 됐다. 구단은 공식 SNS에 두 선수 사진을 올리면서 “2020 푸스카스상 수상자: 손흥민, 2021년 수상자: 에릭 라멜라”라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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