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될성부른 '괴물 신인'은 떡잎부터 다르다더니..섭외 0순위 이유[Oh!쎈 레터]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2.01.19 14: 14

그룹 아이브(유진, 가을, 레이, 원영, 리즈, 이서)의 기세가 놀랍다. 
공식 활동 마무리 이후에도 전 세계에서 계속되는 열렬한 관심을 증명하며 '4세대 워너비 아이콘'으로 거듭난 아이브(IVE)다.
아이브는 지난해 12월 1일 데뷔한 6인조 신예로 다채로운 멤버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졌다는 출사표를 담아 비주얼, 음악, 퍼포먼스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완성형 그룹'의 표본을 자랑한다.

아이브는 데뷔와 동시에 출발부터 다른 대기록 행진을 보여줬다. 데뷔 앨범 ‘ELEVEN(일레븐)’을 통해 국내외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꾸준한 상승세로 상위권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음반 부문 역시 12월 가온 앨범 차트 부분에서 3위를 거두며 가요계 가장 주목받는 대세 신인으로 떠올랐다. 각종 음원 차트에선 아직까지도 톱10을 유지하며 수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음원과 음반 부분 모두 강세를 떨친 아이브는 음악방송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데뷔 7일 만에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브는 이후에도 SBS MTV, SBS FiL ‘더쇼’,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트로피를 받으며 ‘음악방송 9관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데뷔 앨범으로 이룬 47일 만에 거둔 아이브의 행보는 이례적이라 조명할 수밖에 없는 성과였다. 
최고의 신인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아이브는 각종 업계에서도 섭외 0순위에 올랐다. 이들은 데뷔 후 처음으로 수많은 패션 매거진 중에서도 손꼽히는 코스모폴리탄의 2월호 커버를 장식, 하이 주얼리 브랜드와 함께 커버의 주인공으로 선정되며 6인 6색 매력을 선보였다. 데뷔한 지 한달이 조금 넘은 신인 아티스트로서는 파격적인 행보가 아닐 리 없다.
여세를 몰아 아이브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촬영도 마쳤다. 앞서 리더 유진이 ‘전참시’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해 게스트로 활약을 펼친데 이어 약 한 달 만에 재출연을 알린 아이브는 완전체로 이들의 일상과 무대 아래 다양한 매력을 공개하며 색다른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에서만 주목하는 게 아니다. 아이브는 해외에서 역시 기대되는 K팝 루키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에선 앞으로가 기대되는 그룹으로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월별 청취자 수 약 500만 이상, 누적 스트리밍 수 약 4400만 이상을 돌파했고, 빌보드 재팬, 아이튠즈, 애플 뮤직, 유튜브 뮤직 등의 글로벌 차트 또한 섭렵하며 영향력을 넓히는 중이다.
공식적인 ‘ELEVEN’ 활동은 마무리됐지만 아이브의 멈출 줄 모르는 신드롬은 계속되고 있다. K팝 신 새로운 ‘아이브 시대’를 개막한 이들의 써내려갈 페이지에 남다른 관심이 집중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