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뮤지션 스윙스가 자신의 '지적 재산'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스윙스는 18일 개인 SNS에 "댐.. 이 정도면 나 정부에서 상 줘야 하는 거 아니냐.. 피시방, 돈까스 집, 헬스장, etc.. 내 지적 재산 다들 그냥 야생과일나무처럼 따가잖아 나 좀 예뻐해달라고요!!"란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스윙스의 유행어라고 할 수 있는 ‘너희들 다 못이겨’를 이용한 중식당 지점들이 나열돼 있다.
"그의 영향력은..", "이 정도면 지분받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인간 상표권 유행어 제조기"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스윙스는 2020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 출연, "제가 필요한 것은 인정이다. 언제나 인정에 목말라 있다. 그것 때문에 시작했고 그것 때문에 그만두지 못하고 있는 거다"라며 강렬한 랩을 선보였다.
마지막에는 "퇴물 래퍼 어땠어. 너희들 나 못이겨"라며 퍼포먼스를 취해 프로듀서들과 시청자들을 환호케 했다. 그리고 이 말은 유행어가 돼 여러 곳에서 패러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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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윙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