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교체 20분' 프라이부르크, 호펜하임전 4-1 승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1.20 06: 48

프라이부크르가 컵대회서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20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6강에서 호펜하임을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다. 
벤치서 출격한 정우영은 20여분 동안 뛰면서 컨디션 유지에 신경썼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횔러의 패스를 그리포가 침착하게 반대 골대를 향햔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기세를 탄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4분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의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그리포가 마무리하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7분 호펜하임은 프라이부르크의 자책골로 1-2로 점수 차를 좁혔으나 후반 10분 데미로비치의 패스를 받은 샤데에게 3번째 골을  허용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3분 데미로비치가 머리로 떨궈준 볼을 횔러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벗어났다. 이어지는 혼전 상황에서 데미로미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사실상 승기를 굳힌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5분 정우영과 설러이를 동시에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경기는 그대로 프라이부르크의 4-1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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