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김태호 PD, MBC 후배들 뜻밖의 선물에 감동 "하루하루 즐겁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1.20 08: 00

MBC를 떠나는 김태호 PD가 후배들의 선물에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김태호 PD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후배들아 고맙다! 덕분에 새로운 하루 하루가 즐겁다!ㅎㅎ #예능본부조연출후배들이준선물 #같이일해본적없는 #어색해서목례만하던후배들 #뜻밖의소중한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태호 피디가 MBC를 퇴사하면서 후배들에게 받은 선물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MBC 예능국 후배들은 김태호 피디를 위해서 그와 닮은 캐릭터를 비롯해 "정년퇴직하면 뭐하니? 인생은 무한도전"이라며 대선배의 대표작을 새겨 선물했다. 이에 김태호 피디는 "덕분에 새로운 하루 하루가 즐겁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김태호 피디는 지난 17일 마지막 출근을 끝으로 MBC에서 퇴사했다. 2001년 1월 공채로 입사해 21년 만에 퇴사하게 됐고, 가수 이효리와 새 예능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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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태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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