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없베왕' 베르바인, MOM 후보 4명 등극... 손흥민 극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1.20 08: 37

스티븐 베르바인이 손흥민 없는 토트넘의 왕이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맞대결에서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리그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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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의 히어로는 교체 투입된 스티븐 베르바인이었다. 그는 후반 추가 시간에만 2골을 몰아 넣으며 토트넘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매 경기 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MOM(Man of the match) 투표를 받는데 레스터전 MOM 후보 4명 모두 베르바인이었다.
한편 부상으로 토트넘과 함께 하지 못한 손흥민 역시 베르바인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베르바인의 골장면을 올리며 '오! 내 동생, 넌 충분히 잘할 재능이 있어'이라며 그의 활약을 칭찬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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