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가 200만 구독자를 눈앞에 뒀다. 여러 논란에도 여전히 ‘핫’하다.
20일 유튜브 통계 사이트 소셜 블레이드에 따르면 송지아의 유튜브 채널 ‘free지아’ 구독자는 191만 명을 나타냈다. 지난 17일 2만 명의 구독자가 생겨 190만 명이 된 지 하루 만에 1만 명의 구독자가 더 생겼다.
송지아의 인기는 ‘솔로지옥’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달 18일 ‘솔로지옥’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고, 열흘 뒤인 12월 28일부터 유튜브 구독자가 급상승했다. 2019년 8월 23일 생성된 ‘free지아’ 채널은 지난 1일, 새해 시작과 함께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100만 구독자를 돌파한 뒤 19일 만에 91만 명의 구독자가 더 모이면서 200만 돌파를 눈 앞에 뒀다.
특히 송지아가 최근 여러 논란에 휩싸였음에도 구독자는 상승한 부분이 주목된다. 지난 16일 의혹이 제기된 후 구독자는 3만 명이 더 늘었다. 최근 한달 동안 하루 평균 4만 4천 명의 구독자가 ‘free지아’ 채널의 ‘구독’ 버튼을 누른 셈이다.
한편, 송지아는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현재 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송지아의 소속사 측도 “(송지아가 가품을 정품인 척 하울하고 소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거짓말 하지 않았다. 유튜브 채널에 명품 하울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이유는 가품을 정품이라고 소개해서가 아니라 소개할 때 착용하고 있던 악세사리가 가품이었기 때문에 영상 전체를 비공개 처리한 것이다. 이제까지 송지아가 가품을 명품으로 소개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