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몰도바전 잘 치르고, 유럽파 합류 고민할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1.20 10: 18

터키 전지훈련에서 제외된 유럽파들은 언제쯤 대표팀에 합류할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터키에서 몰도바와 친선전을 앞두고 있다. K리거들이 주축을 이룬 이번 대표팀은 아이슬란드를 5-1로 대파했다. 벤투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 국내파 유망주들을 최대한 많이 실험하고 있다.
벤투는 터키 전지훈련에 대해 “짧은 기간에 훈련하고 있다. 우리 플레이 스타일을 바꿨다는 것이 중요하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내부 경쟁이다. 선수들 자세가 가장 좋다”며 칭찬했다.

친선전인 만큼 골이나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적응과 기량발전이다. 벤투는 “다음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내부경쟁과 적응을 돕는 것이다. 골은 그 다음 문제다. 선발명단에 많은 변화는 없다. 전 경기보다 더 잘하도록 하겠다. 최대한 많은 팀내 경쟁을 통해서 발전하고 골도 넣을 것”이라 자신했다.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유럽파는 언제 합류할까. 벤투는 “일단 금요일 몰도바전을 잘 치르고 토요일에 부상선수들 합류여부 결정을 내리겠다. 미리 결정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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