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우승도전' 벨 감독, "준비 과정 좋아 기대 크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1.20 16: 33

"준비 과정 좋았다. 대회에 대한 기대 크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푸네 시브 크해트라파티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베트남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12개 참가팀으로 규모가 늘어났고,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 팀과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오른다. 한국은 베트남, 미얀마, 일본과 함께 C조에 속했다.

 벨 감독은 "팀 전체적으로 준비는 잘 되어 있다. 준비 기간도 길었고 과정 자체가 좋았다"면서 "선수들의 컨디션도 전체적으로 좋다. 대회와 첫 경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첫 번때 대결 상대인 베트남에 대해 벨 감독은 "팀 자체가 하고자 하는 목표나 방향성이 명확하다. 내일 경기에서 어떤 전술을 들고나올지는 잘 모르겠다. 최종 예선을 치를 때 경기해본 적이 있는데 그때와는 다를 것 같다. 더 발전됐다. 내일은 새로운 경기 양상을 띠면서 이전과는 많이 다를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벨 감독은 ""선수들이 전술에 잘 적응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다. 경기장에 나가서 잘하는 것을 보여주라고 이야기해준다. 대회에서 우리의 강점을 증명하겠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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