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말 학대 논란에 '장동건♥︎' 고소영도 뿔났다.."너무해요 불쌍해"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2.01.20 16: 48

 배우 고소영이 '태종 이방원' 동물 학대 논란에 쓴소리를 날렸다. 
20일 오후 고소영은 개인 SNS에 "너무해요. 불쌍해ㅠㅠ"라며 산 속에서 말이 넘어져있는 한 드라마 방송화면을 캡처 게재했다.
고소영이 업로드한 사진은 지난해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 1TV '태종 이방원'의 한 장면으로 말의 몸이 90도로 뒤집혀 머리가 바닥에 곤두박질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동물자유연대 측은 '태종 이방원'의 해당 장면을 강하게 비판, "말이 심각한 위해를 입었을 수 있다는 점에 큰 우려를 표한다"면서 "공영방송인 KBS에서 방송 촬영을 위해 동물을 '소품' 취급 하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부끄러운 행태"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태종 이방원'의 해당 장면이 촬영된 현장 영상에서도 동물자유연대 측이 우려한대로 말의 발목을 줄로 묶어 강제로 쓰러뜨리는 장면이 그대로 노출됐다. 
때문에 반려견을 키우며 동물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내고 있는 고소영은 이에 분개하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한편 고소영은 지난 2010년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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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소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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