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갈라쇼' 고은성→이솔로몬, 프러포즈송→감동 모녀사연…특별한 신청곡!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1.21 06: 57

'국민가수' TOP10멤버들이 팬들이 보낸 신청곡에 응답했다. 
20일에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갈라쇼'에서는 TOP10멤버들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이 등장한 가운데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국민신청곡' 코너에서 김영흠에게 보낸 팬 심수빈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은 '새해니까 힘차게 시작했으면 좋겠다"라며 "할 수 있다. 다들 최고입니다. 2022년 화이팅"이라며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신청했다. 이에 김영흠은 즉석에서 라이브를 선보여 감동을 안겼다. 

다음은 박장현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은 '평소에 이 노래를 좋아한다'라며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신청했다. 박장현은 "신청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애절한 목소리로 라이브를 선보였다. 
고은성은 팬 양수정의 사연을 소개했다. 고은성은 "남편분과 함께 오신 것 같다"라며 인사했다. 사연은 '나는 평생 프러포즈 한 번을 못 받았다. 신랑대신 내가 좋아하는 은성씨의 목소리로 대리만족 하고 싶다'라며 이적의 '다행이다'를 신청했다. 
이에 김성주는 "프러포즈 좀 하시지 왜 그랬나"라고 물었다. 이에 남편은 "나는 한 것 같은데 기억을 못하는 것 같다"라며 "아직 결혼도 안했다"라며 예비신랑 신분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고은성은 "대신 프러포즈하는 느낌으로 부르겠다"라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이적의 '다행이다'를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김성주는 "축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두 분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솔로몬은 "신청자분은 쭈비언니라는 분이다"라며 어머니에게 전한 편지를 소개했다. 이솔로몬은 워킹 홀리데이를 앞둔 딸이 엄마게에 전하는 편지를 읽었다. 딸은 "영국으로 가게 됐다. 엄마는 반대하고 계시다"라고 말했고 이솔로몬의 편지에 모녀가 함께 눈물을 보였다. 
이솔로몬은 모녀에게 전하는 노래로 이문세의 '소녀'를 불러 눈길을 사로 잡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갈라쇼'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