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700만 관객을 동원한 국내외 첫 작품이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20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2만 6516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 수입배급 소니픽처스)의 누적 관객수는 700만 7487명. 지난 2020년 초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한 이후, 전 세계 극장가 추세가 바뀌었는데 이 과정 속에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영화의 힘을 과시했다. 이로써 국내 개봉한 전체 작품 가운데 처음으로 7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됐다.
존 왓츠 감독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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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