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대폭발’ 조타, 리버풀 리그컵 결승으로 이끌다…아스날 탈락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1.21 08: 00

디오고 조타(26, 리버풀)가 리버풀을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으로 이끌었다.
리버풀은 2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1-22시즌 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홈팀 아스날에 2-0 완승을 거뒀다. 1승1무의 리버풀이 결승에 진출했다.
4-3-3의 리버풀은 조타, 피르미누, 고든 스리톱을 가동했다. 존스, 파비뉴, 헨더슨의 중원에 로버트슨, 반다이크, 마팁, 알렉산더-아놀드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켈레허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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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4-1-4-1로 맞섰다. 라카제테 원톱에 마르티넬리, 스미스 로우, 외데가르드, 사카의 중원이었다. 로콩가가 공수를 조율하고 티어니, 마갈량이스, 화이트, 토미야스의 포백이었다. 수문장은 램스데일이었다.
해결사는 조타였다. 전반 19분 알렉산더-아놀드의 패스를 받은 조타가 드리블로 수비수 세 명을 따돌린 뒤 때린 슈팅이 선취골로 연결됐다. 리버풀이 전반을 1-0 리드했다.
조타는 후반 22분 다시 한 번 알렉산더-아놀드의 롱패스를 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절묘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뽑았다. 리버풀의 결승진출을 확정지은 멋진 골이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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