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권상우 "다양한 장르 유연하게 한다는 말 듣고 싶다"[화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1.21 09: 14

 배우 권상우가 연기를 향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21일 패션매거진 아레나가 공개한 화보에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권상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나른한 표정을 보여달라는 요청에 권상우는 이내 느긋한 몸짓과 표정으로 분위기를 전환해 베테랑 배우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의상은 레오퍼드 슈트, 슬리브리스 티셔츠, 가죽 팬츠 등 쉽게 소화하기 어려운 것들을 활용해 느긋한 분위기와 대비되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권상우는 "액션 연기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해왔다"고 액션 연기에 대한 애정과 철학을 밝혔다. 
나아가 그는 “저는 액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피드라고 생각한다. 카메라의 프레임을 조절해서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몸짓의 속도감이 살아 있어야 관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액션이 완성된다"고 속도와 타격감이 강조된 액션 연기에 대한 철학도 전했다. 
액션 스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다양한 액션 영화를 섭렵해 왔지만 권상우가 원하는 것은 유연함이다. “다양한 장르를 유연하게 한다는 말을 듣고 싶기도 하다. 사실 그게 제일 듣고 싶은 말”이라고 코미디와 멜로, 액션 모두 잘 하는 배우로 인정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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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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