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의 아내이자 전 테니스선수 전미라가 선수시절을 회상했다.
21일 전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수를 했던 시절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중 나 자신을 항상 자제 시키고 단련 시키고 향상 시키고 죽도록 참아내고 져도 이겨도 또 연습에 매진하고... 근육 빠지고 폐 닫히는게 불안해서 하루 이상 쉬어본 적도 없이 살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런것도 힘들었지만 깨달은건 하기 싫은건 더더더 해야 하고 하고 싶은건 더더더 이악물고 참아야 한다는거 였다. 아무리 가까운 길이라도 가지 않으면 도달 할수 없고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살았으며 기회는 기다리면 그냥 오는게 아니고 계속 끊임없이 만들어야 한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점이 아득해 보이면 포기하려는 맘이 가득한 정신을 가다듬는게 나의 일이었다. 스포츠가 그렇다. 그냥 하는거다. 해내는거다. 내가 나한테 이기는 하루하루가 되길..."이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전미라는 2006년 가수 윤종신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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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미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