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필모의 아내 서수연이 아들 담호 군을 낳고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서수연은 21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팔로워들과 Q&A 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서수연은 “올해는 무슨 계획을 세우셨나요?”라는 질문에 “올해는 ‘게으름 그만 피우고 욕심만큼 열심히 살자’ 하에 계획을 세워보았어요! 공부도 일도 육아도 살림도♥”라고 답하며 새해 다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다른 팔로워가 “언니는 산후우울증 극복 어떻게 하셨나요? 아기 7개월인데도 아직 우울할 때가”라고 묻자 서수연은 “저도 출산 후 6개월까지는 몸 정신 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라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답변했다.
이어 “계속 호르몬 때문이다 생각하고 지내다보니 점점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오더라구요♥ 바람 많이 쐬고 혼자만의 시간을 조금씩 갖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라고 덧붙이며 자신만의 방법을 조심스럽게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은 아들 담호 군의 아기 시절 모습으로 두 눈을 꼭 감고 잠이 든 모습이 미소를 유발한다.
한편 서수연과 이필모 부부는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어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담호 군을 두고 있다. 서수연은 청담동에서 고급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ylim@osen.co.kr
[사진] 서수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