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호철 감독도 활짝 웃었다.
IBK기업은행은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6, 25-12)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4라운드까지 24경기에서 5승 19패, 승점 14로 6위에 있다.
경기 후 김호철 감독은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고 했다. 하고자 한 플레이 80~90%정도 해낸 듯하다. 그보다 인삼공사가 잘 안풀린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두 팀 맞대결로 V리그 여자부 4라운드가 끝났다. 22일부터는 올스타 휴식기에 들아간다.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올스타전이 열린다.
김 감독은 “토요일에는 선수들 모두 백신을 맞는다. 주말에는 쉰다. 올스타전에는 2명 나가는데, 월요일부터 정상적으로 준비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내가 온 뒤 4라운드 마지막까지는 힘들 것이라고 했다. 그래도 5라운드, 6라운드부터는 괜찮을 것이라고 했다. 오늘 승리로 선수들은 정신적으로 ‘휴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 정말 열심히 한다.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의지가 곁들여진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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