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송출X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1.22 00: 24

‘나혼자산다’ 박나래가 길바닥에서 달걀과 고구마 먹방을 선보였다.
21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의 하루가 공개됐다.
그는 제주도에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열심히 걸었다. 박나래의 지친 얼굴을 본 키는 "다들 제주도만 가면 왜 저렇게 되는거냐"며 웃었고 이장우는 "돌하르방 같다"고 놀렸다.
박나래는 제주도를 찾은 이유에 대해 "새해를 새 출발하는 의미로 트래킹 겸 백패킹을 하러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 마음 속에 둔 목적지는 비양도다. 백패킹의 3대 성지라고 해서 가게 됐다. SNS에서 사진을 보고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출발지는 구좌읍이다.  성산포까지 17km 나오는데 제주도를 즐기고 싶어서 여러 장소를 들르게끔 코스를 짰다. 한 25km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자기 몸만 한 배낭을 메고 걷기 시작했다. 40여분을 걷던 박나래는 배낭을 비우기 위해 길바닥에서 음식을 해치우기 시작했다. 전현무는 "출발한지 42분만에 달걀을 깐다고?"라며 황당해했다. 박나래는 이어 고구마에 아몬드 우유까지 야무지게 챙겨먹었다. 박나래의 처량한 모습을 본 기안은 "영화 '황해'에서 하정우씨 보는 것 같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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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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