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와 예린이 ‘리벌스트랙 시즌2’ MC로 만났다.
2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GRR(스튜디오 까르르)에서는 ‘리벌스트랙 시즌2’ 첫 화가 공개됐다.
‘리벌스트랙’은 타이틀곡에 밀려 잊혀지는 수록곡들을 재조명해 보는 음악 예능. 지난해 여름 공개된 시즌1에서는 타이거JK와 허영지가 MC를 맡아 다양한 뮤지션들과 음악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시즌1 종료 후 시즌2 준비를 위해 4개월 만에 다시 제작진을 만난 타이거JK는 근황을 묻자 “해외 공연을 다녀왔다. 비비, 윤미래, 비지 앨범 작업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즌1에서 아쉬운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더 솔직해져도 되는데 제가 그걸 잘 못하는 것 같다. 솔직한 모습이 사람들이 싫어하는 모습이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으니까”라고 답했다.
시즌2에서는 시즌1과 달리 ‘김호랑’이라는 타이거JK의 부캐가 사라지고 라이브 코너도 삭제된다. 또한 허영지가 하차하고 여자친구 출신 예린이 새로운 MC로 합류한다.
타이거JK와 예린은 서로의 첫 인상에 대해 “인연 전혀 없다. 태어나서 딱 한 번 마주쳤다. 굉장히 서로 공통점이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고, 예린은 “저 너무 어릴 때부터 봬서 진짜 완전 대 선생님”이라고 답했다.
또한 타이거JK는 시즌2에 출연했으면 하는 게스트로 몬스타엑스, 레드벨벳 웬디, 솔리드, 이소라, 조용필, 방탄소년단 RM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첫 촬영 당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울의 한 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사자자리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은 별자리 토크부터 MBTI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예린은 “내적 친밀감이 생기니까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취향 밸런스 게임에 나섰고, SM과 YG에서 동시에 영입 제안이 온다면?이라는 질문에 예린은 “정산이 잘되는 쪽”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답이 갈렸고, “생각보다 너무 안 맞는다”고 입을 모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으로 두 사람이 ‘리벌스트랙2’를 통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