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브렌트포드 경기, 전반 33분 중단..."무허가 드론 출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1.23 00: 43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브렌트포드의 경기가 전반 33분 중단됐다. 이유는 허가받지 않은 드론이 경기장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브렌트포드는 23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0-0으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전반 33분 경기가 중단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정말 이상한 전반전이다. 경기장에 무허가 드론이 출현해 경기가 중단됐다. 피터 뱅크스 주심은 이제 선수들을 경기장 밖으로 내보냈다. 야유 소리가 들린다. 코너 코디는 어리둥절해 보인다. 팬들은 전혀 행복하지 않아 보인다"라며 경기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캡처

이어 "불쾌감을 발생시킨 드론이다. 누가 이걸 처리해야 할까. 헬기로 요격해야 한다"라고 농담했다.
한편 울버햄튼과 브렌트포드의 경기 재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reccos23@osen.co.kr
[사진] 스카이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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