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1-1 무승부에 그치며 리그 1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리그 1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맨시티는 승점 57점(18승 3무 2패)을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원정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필 포든-잭 그릴리시-라힘 스털링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케빈 더 브라위너-로드리-베르나르두 실바가 중원을 맡았다. 주앙 칸셀루-아이메릭 라포르테-후벵 디아스-카일 워커가 포백을 구성했고 에데르송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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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사우스햄튼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체 아담스-아르만도 브로자가 투톱으로 나섰고 스튜어트 암스트롱-오리올 로메우-제임스 워드프라우스-네이선 레드몬드가 중원을 구성했다. 로맹 페라우-무함마드 살리수-얀 베드나레크-카일 워커피터스를 비롯해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켰다.
선제골은 사우스햄튼의 차지였다. 전반 7분 레드몬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컷백을 내줬고 워커-피터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0-1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 15분 스털링을 가브리엘 제주스로 교체했다.
후반 20분 맨시티가 동점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오른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더 브라위너가 공을 박스 안으로 투입했다.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라포르테는 머리를 갖다 댔고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후반 24분 기회를 잡았다. 박스 흘러나온 공을 잡은 더 브라위너는 오른발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대를 때렸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맨시티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1-1로 경기를 마쳤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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