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트트릭 대폭발’ 황의조, 퍼펙트 평점 9.5…멀티골 가메이로 8.4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1.24 01: 07

해트트릭을 대폭발시킨 황의조(30, 보르도)가 퍼펙트 평점을 받았다.
보르도는 23일 보르도에서 개최된 ‘2021-22 리그앙 22라운드’에서 황의조의 해트트릭 폭발에 힘입어 스트라스부르를 4-3으로 제압했다. 승점 20점이 된 보르도는 19위서 1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황의조가 제대로 사고를 쳤다. 황의조는 전반 17분 문전 앞에서 쇄도하며 오른발을 갖다 대 선제골을 뽑았다. 황의조는 전반 39분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시즌 8호골이자 리그앙 26호골로 박주영의 아시아선수 프랑스리그 최다골(25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황의조는 후반 45분 오른발로 세 번째 골까지 뽑아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는 단숨에 리그 7,8,9호골을 신고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퍼펙트 평점 9.5를 부여했다. 리오넬 메시에게서나 볼 수 있었던 9점대 평점이다. 한 골, 1도움을 기록한 엘리스가 7.9, 멀티도움의 오딘이 7.9를 받았다. 보르도 선수 중 황의조를 제외하면 8점대 선수도 아무도 없었다. 그만큼 황의조가 군계일학이었다.
상대팀에서 멀티골을 넣은 가메이로가 8.4로 그나마 돋보였다. 하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누가 뭐라 해도 황의조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2/01/2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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